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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 꽃가루의 피해를 줄이려면 / 황사 현상 / 대기질 악화 원인

by 이디트 2023. 4. 19.

봄철은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은 둘째치고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봄철은 상당히 곤욕스러운 계절이 됩니다. 대기질을 악화시키는 황사, 꽃가루와 미세먼지에 관해 이야기입니다.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 꽃가루의 피해를 줄이려면

4월 초 북서풍을 타고 들어오는 중국발 황사는 한반도에 계속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봄철, 황사에 이어 미세먼지와 꽃가루까지 날릴 것이 예상되는 시기가 되면 마음 편히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맑은 하늘을 보는 것은 당분간 포기해야 합니다.

 

황사 및 미세먼지, 꽃가루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눈과 코, 목 등의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환기를 수시로 해주어 실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공기 순환을 시켜주고 황사가 많은 발생하는 날에는 창문을 열어두지 않습니다. 공기 청정기나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가 많이 발생하는 날에는 실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활동량이나 운동량이 많아지면 호흡기를 통해 이들을 흡입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4, 5월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황사 현상

황사 현상은 상류 기류에 실린 토사가 지상 4~5㎞ 상공까지 도달한 후 강한 고층 기류에 의해 먼 지역까지 확산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국에서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황사는 중국 내륙 건조 지대 및 고비 사막 등에서 발생한 토사가 바람에 의해 한반도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201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황사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황사로 뿌옇게 변한 도시
황사로 뿌옇게 변한 도시

 

 

봄철 대기질 악화  원인, 황사 및 미세먼지, 꽃가루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고 바람이 강해지는 봄철에 미세먼지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미세먼지를 일으킨 강한 바람이  그 지역(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다른 지역(한반도나 일본)으로 이동시키고 또, 따뜻한 햇볕에 지표면이 데워져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이로 인해 오염 물질들이 상승하는데 이들의 상승 속도가 빨라서 오염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4월 중순 이후 참나무와 소나무 등 풍매화의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봄철 대기질을 악화시키고, 입이나 코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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