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대치역 화재 발생 / 대치역 무정차 통과 / 화재 발생 24분만에 진화

전국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 한 지하철역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역무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는 24분 만에 진화되어 현재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었습니다.

 

3호선 대치역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한 화재

 

 

3호선 대치역 화재 발생

15일 오전 7시 53분경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승강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치역 하행선 방향 승강장 쪽 천장 공기청정기에서 시작된 불은 천장 일부를 태웠고 역사 안에 연기를 퍼뜨렸습니다.

 

 

무정차 통과

이 사고로 양방향 열차가 오전 8시 12분부터 9시 6분경까지 약 54분간 대치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 약 30명은 대피해야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발생 24분만에 진화

3호선 대치역 화재는 역무원들이 소화기 등으로 초기 진화에 나서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소방관 81명, 장비 19대를 투입하여 화재 발생 24분 만에 화재 진화를 완료하여 현재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