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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충북 괴산댐 월류 / 주민 대피령 / 7월 15일 경북 폭우 피해

by 이디트 2023. 7. 15.

전국이 폭우로 비상인 가운데 7월 15일 오전 6시 30분경부터 충북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겼습니다.

 

 

7월 15일 충북 괴산댐 월류

사흘째 집중 호우로 인해 충북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겼다고 합니다. 15일 오전 6시 30분경부터 괴산댐에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마을 주민 1500여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인근 충주 6개 읍면동 주민 6400여 명이 긴급 대피에 했습니다.

 

방류 중인 충북 괴산댐
방류 중인 충북 괴산댐

 

 

주민 대피령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고, 괴산댐의 최대 방수량은 초당 2700t인데 현재 이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어 괴산군은 전 직원 비상조집 명령을 내렸으며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괴산읍 검승리, 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괴산군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군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할 것을 당부한 상황입니다.

 

 

충주시는 15일 오전 5시를 기준하여 봉방동, 칠금동, 달천동, 살미면, 중앙탑면, 대소원면 등 달천 주변 범람 우려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대피 대상 주민은 6400여명으로, 대부분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7월 15일 경북 폭우 피해

또한 폭우로 인해 경북의 인명 피해 역시 속출하고 있습니다. 15일 낮 12시 기준, 도내에서는 사망 12명, 실종 10명, 부상 2명 등으로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5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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